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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신임 천안시 부시장에게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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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신임 천안시 부시장에게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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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7.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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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저널 인터넷팀]모처럼 천안시 부시장이 젊어졌다. 지난 7월1일자로 전병욱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이 천안시 부시장으로 임명됐다.

전병욱 부시장은 2일 첫 공식일정으로 천안시의회, 천안시청 노동조합, 브리핑룸, 천안시교육지원청 등 6개 기관을 방문하고 의전 간소화를 자청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에 들어갔다.

심임 전 부시장은 충북 옥천출신으로 1987년 기술고시(2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충청남도 건설교통과장, 종합건설사업소장, 건설교통국장, 도청이전추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기술과 행정의 다양한 실무경험을 통해 뛰어난 분석력과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불필요한 격식을 탈피한 효율적 조직관리로 소속 직원들의 신임을 두텁게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부임 후 전 부시장을 만난 한 공무원은 “의외로 격식을 차리지 않는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것 같다”고 그의 성격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

여느 지자체의 부단체장의 역할이 마찬가지겠지만 올해 천안시가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100만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전 부시장에게 거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우선 직전 부시장들이 퇴임을 앞둔 만 58세에 마지막 행보로 천안시를 방문했다는 점에 비해 젊어진 나이와 도청이전 추진본부장 등 굵직한 도청사업의 추진경험을 바탕으로 한 추진력과 분석력은 민선5기 마지막 해에 벌려 놓은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성무용 시장의 시정방침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이다.

특히 천안시는 최근 목천폐기물처리장 등 각종 인허가 문제로 인한 민원과 최근 동면 신중부변전소 입지선정 건 등 개발사업과 관련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인지라 건설교통분야 행정의 관록을 갖고 있는 전 부시장이 이런 사안들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유연성을 가진 인물이길 바란다.

또 격식을 가리지 않고 털털하다는 주변의 평처럼 다양한 실무경험과 노하우로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기대도 따르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천안시가 시승격 50주년을 비롯한 국제웰빙식품엑스포 등 굵직 굵직한 대형행사를 추진하고 인구 100만도시를 준비하는데 초점을 갖고 있는 만큼 이런 중요한 상황에서 그의 발군의 실력이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

앞서 충남도와 천안시는 부시장 선임에 대한 입장이 갈리며 갈등양상을 띠기도 했다. 충남도에서는 기존 관례대로 2∼3명의 고참 이사관이나 일선 부단체장 승진 등이 예상되고 있었지만 시는 연공 서열에 의한 순환인사 보다는 업무를 실제로 주도해 나갈수 있는 실무형 인사를 원하고 있었다. 퇴임을 앞둔 고참 간부나 민선 단체장 출마를 겨냥한 경력쌓기용 인사가 되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안 지사가 천안시를 방문해 부단체장 인사는 시장의 의지를 반영하겠다고 밝힌 것처럼 전 부시장의 행보가 그에 상응하는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

끝으로 지난달 28일 공로연수가 끝난 김갑길 전 동남구청장과 정재영 과장 등과 함께 퇴임하는 이성호 직전 부시장에게 수고했다는 격려의 말을 덧붙이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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