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일산화탄소 제거기 구입

기사입력 2013.07.09 15:5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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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류 충)는 화재현장에서 유독가스로 인해 응급환자가 발생됨은 물론 진압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일산화탄소 중독가스 제거기를 구입 배치했다.


    화재현장에서 발생되는 유독가스를 흡입 시 호흡불능, 뇌손상, 호흡정지, 구토, 어지러움증, 근육이완 등의 증상으로 긴급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으로까지 전개되거나 유독가스가 체내에 잔재할 경우 우울증, 자살시도, 무기력, 기억력감퇴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통계에 따르면 일산화탄소 중독 희생자의 30%이상은 신경계통의 후유증이 발생됨을 고려하면 화재현장에서 진압활동을 하는 대원들이 유독가스에 많이 노출돼 활동함으로 인해 발생된 장비로 화재진압대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길영 구조구급담당은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맨홀에 빠진 인부를 구하려다 소방관이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본 장비만 있었어도 순직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음은 물론이고 화재현장 및 폐쇄된 공간에서 작업을 한 후 몸속에 있는 일산화탄소를 제거해 줌으로써 대원들의 고통을 해소해 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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