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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통계로 본 천안시 승격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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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통계로 본 천안시 승격 50년사


편집자주
- 천안시 승격 50년을 맞이해 본보는 기획특집으로 역대천안시장과 의장단에 이어 2회에 거쳐 천안의 역사와 그 시절을 통계로 사진과 함께 구성했다.

<천안의 역사> / 1900~1910

도솔이라 불리던 천안은 고려 태조에 의해 930년 설치된 천안부로부터 지명이 시작되었다.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영역이었으며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역이었다. 고려 초에 천안부가 되었으며, 995년(성종 14) 이곳에 환주를 설치하고 도단련사를 두었다가 1005년(목종 5)에 폐지했다.

1018년(현종 9)에 천안군이 되어 1개의 속 군과 직산 등 7개의 속현을 거느리는 큰 고을이 되었다. 1310년(충선왕 2)에 천안을 영주로, 1362년(공민왕 11)에는 다시 천안부로 개칭했다.

조선 초의 군현제 개편으로 1413년(태종 13)에 천안부가 영산군으로 개칭되었다가 1416년에 천안군이 되어 조선시대 동안 유지되었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5년에 공주부 천안군, 1896년에 충청남도 천안군이 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 때 천안의 비입지인 돈의면·덕흥면·모산면이 아산군으로, 신종면이 예산군으로, 우평면이 면천군으로 이관됨으로써 면적이 많이 줄어들었다.

▲ 일본헌병대 천안분대-구한말 관아를 그대로 인수(1910년대)
▲ 주막풍경(1900년대)
▲ 천안보영정 거리풍경(1910년대)
▲ 천안역시장(1900년대)


<1914년 군.면 폐합> / 1920~1939

1914년 군.면 폐합으로 목천군이 폐지되고 목천군 북면·갈전면·수신면은 그대로, 읍내면·서면이 목천면으로, 일동면·이동면이 동면으로, 세성면·남면이 성남면으로 폐합되어 천안군에 편입되었다.

직산군도 폐지되고 동변면·서변면·일서면이 성산면으로, 이서면·삼서면·이북면이 성환면으로, 삼동면·이동면이 입장면으로, 이남면·이동면이 성거면으로 폐합되어 천안군에 편입되었다. 천안군은 면의 폐합이 이루어져 상리면·하리면·북일면·북이면이 영성면으로, 군남면·군서면이 환성면으로, 소동면·대동면·원서면이 풍세면으로, 원일면·원이면이 광덕면으로 통합되었다.

1916년에 성산면을 직산면으로, 1920년에 영성면을 천안 면으로, 1942년에 갈전면을 병천면으로 개칭되었다.

▲ 천안역(1920년대)
▲ 천안장날중앙시장(1920년대)
▲ 천안역사(1920년대)
▲ 중앙시장(1930년대)
▲ 온양나드리(1930년대)


<1963년 1월 1일 인구 6만으로 시 승격> / 1960~1982

▲ 천안시청사(1963년)
▲ 천안시승격 기념식(초대 최상렬 시장 1963년)

1931년 천안면이 천안읍으로 승격했다가, 1963년 천안읍과 환성면 일대를 합쳐 천안시로 승격했고 인구 6만6055명, 인근의 12개면이 천원군이 되었다.

당시 청사에는 시장을 포함 72명의 공무원이 근무하며 민원을 처리했고, 교육 공무원 176명, 소방 및 경찰대원 161명에서 50년이 지난 지금 천안시청 공무원 1782명과 교육 및 소방경찰 등을 합치면 1인당 00명이 공공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수차례 증축을 거쳐 지금은 동남구청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사진에서 보듯 '공산당의 노예 간첩 자수시켜 행복주자'는 선전구호가 당시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다.

1970년에는 7월 7일 왕복4차선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천안으로 진출입하는 인터체인지도 4개로 늘어났다.

50년 전 화폐가치를 살펴보면, 1965년 쌀 80㎏ 한가마당 3324원. 현재 금전가치로 환산하면 15만9957원. 금1G 당 344원. 2008년의 금가치로 환산하면 3만2296원이다.

1963년 천안의 학생 수는 2만1625명에 전체 인구의 33%로 상급학교 진학률이 극히 미미한 상황. 그 당시 천안의 대학이 전무했던 1978년 천원공업전문대학(호서대학교 전신)이 설립된 이후 2013년 현재 13개 대학에서 7만6573명의 재학생이 수업하여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 중앙시장 홍보전단살포(1960년)
▲ 천안천(1960년)
▲ 다가동 도로확장공사(온양나드리 방향 1966년))
▲ 조일성냥(1970년)
▲ 천원군 북면 사무소(1971년)
▲ 벼수매(천안농협 1972년)
▲ 천일주유소(1972년) 현재 신부동 터미널이 들어서 있다.
▲ 유관순 동상 (1973년)
▲ 천안삼거리(1974년)
▲ 시외버스터미널(1980년)
▲ 독립기념관 건립성금순회접수(1982년)


<1995년 천안시와 천안군 통합> / 1994~1997

▲ 1994년 천안시청

천안은 50년 전인 1963년 인구 6만 명의 소도시였다. 30년 넘게 인구 20만 명의 소도시로 느린 성장세를 보였고, 1991년 천안군이라 고쳐 부르다가 1995년 천안시와 천안군이 통합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1995년 시.군 통합. 636.52㎢,인구 330,000명 25개 읍.면.동과 고속철도 수도권전철 개통 이후 급격한 인구의 유입을 맞이해 현재까지 약 20배에 달하는 60만 명이라는 폭발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1997년 천안시청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시행된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농촌지역이던 천안군과 중심도시 기능을 담당해왔던 천안시가 하나로 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도농통합시인 천안시를 이루었다.

천안은 서울과 대전 등 대도시와 1시간 생활권을 이루는 철도와 도로 교통의 요지다.

교통이 편리하고 구릉지가 많아 원예농업과 낙농업이 활발하며, 서울에 있는 대학의 분교들이 자리 잡는 등 대학교육 기능이 강화되어 새로운 개발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그 당시 시청사 소재지는 문화동이었다.

자료제공 : 천안시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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