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이야 광고판이야?

기사입력 2013.04.12 00:5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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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개승강장에 덕지덕지 붙은 광고물에 ‘눈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버스승강장이 온통 광고물로 뒤덥혀 있어 미관도 해치고 자칫 교통정보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인 상태로 방치돼 시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인근 승강장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광고물을 게시하라고 만들어 놓은 바로 인근 게시판에는 오히려 광고물이 절반가량 비어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런 광고물을 정비한 승강장 역시 청테이프 등 부착물이 남아있어 유개승강장을 누더기형태로 만들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수시로 나가서 정비하는데 정류장의 불법광고물을 단속할 관련 법률도 없고, 1000개가 넘는 시설을 직원 1명이 관리하다 보니 구석구석까지 신경쓰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사람들이 많은 효과를 보기 위해 업체에서 많이 부치는데, 관리도 중요하겠지만 시민의식도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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