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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프로 국외출장러' 박경귀 아산시장, 이번엔 스웨덴 등 북유럽 3국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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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프로 국외출장러' 박경귀 아산시장, 이번엔 스웨덴 등 북유럽 3국 순방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기관장 역량강화 명분, 시민들 ‘시정 공백’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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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여론에도 2~3개월에 한 번씩 국외출장을 떠나는 박경귀 아산시장이 이번엔 오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스웨덴·핀란드·에스토니아 등 북유럽 3개국으로 국외출장을 떠난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비판여론에도 2~3개월에 한 번씩 국외출장을 떠나는 박경귀 아산시장이 이번엔 오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스웨덴·핀란드·에스토니아 등 북유럽 3개국으로 국외출장을 떠난다. 


명분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기관장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연수다. 박 시장은 지난해 7월 이 협의회 충남·세종권역 대표로 위촉됐었다. 


아산시 평생학습과는 오늘(3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북유럽 3개국 해외연수는 기관장 역량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그래서 박 시장 외에 15개 기관장이 함께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 역시 어제(2일) 오후 대전고법에서 열렸던 파기환송심 증인신문 직후 기자에게 "충남을 대표해서 간다"고 말했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대전고법 제3형사부(김병식 부장판사)는 오는 28일 오후 박 시장을 불러 피고인 신문을 하려 했다. 하지만 박 시장 측이 국외출장을 핑계로 내세워 다음 기일은 6월 4일로 미뤄졌다.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시민들은 박 시장이 재판을 받는 중임에도 기일까지 미루며 해외출장을 강행하려 하는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5월 1심 선고를 앞두고서도 일본 출장을 핑계로 선고 기일을 미뤘었다. 


시민 ㄱ 씨는 "국외 출장에서 귀국하자마자 박 시장은 증인신문을 위해 법원에 출두해야 한다. 그리고 6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외암마을에서 '외암마을 야행' 행사가 열린다. 이런 식이면 시정은 어떻게 하나?"고 날을 세웠다. 


시민 ㄴ 씨는 "인간으로서 기본이 안됐다"고 잘라 말했다. "시장 직무를 수행하다 보면 국외출장을 갈 수는 있다. 그러나 재판을 받는 와중인데다 시민들은 시정공백을 우려하는 데 외유성 국외출장을 간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을 이어 나갔다. 


이에 대해 아산시 평생학습과는 "협의회에서 기획해 일정을 조율했다"고 해명했다. 박 시장의 국외출장은 이번으로 열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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