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1 17:46
Today : 2024.05.22 (수)
[천안신문-천안TV] 천안시 코로나19 위기경보 '관심' 하향조정, 감염병 대유행 종식
■ 방송일 : 2024년 4월 29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심소원 기자
(앵커멘트)
- 천안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최저수준인 ‘관심’으로 두 단계 하향조정합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 남아 있던 일부 의무조항이 권고로 바뀝니다. 이로서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감염병 대유행을 몰고 왔던 코로나19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을 전망입니다. 심소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코로나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이후 4년 3개월 간 이어졌던 코로나19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3단계인 경계 단계에서 1단계인 관심 단계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 등에 일부 남아있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대상 선제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됩니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기존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에서 ‘코로나19 주요증상 호전 후 24시간’으로 하루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에서는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양성자감시는 종료하고 인플루엔자 등과 함께 호흡기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모니터링은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민들도 반기는 기색입니다.
[시민 유 모씨 / 두정동 거주 : 그동안 마스크를 꼭 써야되는 곳이 있어서 많이 불편하고 답답했는데 이제는 자유로워진다니 너무 홀가분합니다. 그래도 기침을 하거나 컨디션이 안좋은데 외출할때는 마스크를 꼭 챙겨서 나갈 생각입니다]
박상돈 시장은 그동안 예방 및 관리 활동에 동참해준 시민들과 코로나19 대응 관리에 힘써 준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개인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천안TV 심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