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천안갑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가 교통인프라 및 일자리 공약에 이어 문화 공약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 공약으로 ▲키즈테마파크 원도심 유치 ▲독립기념관 內 대한식물독립파크 및 태권도 체육관 ▲동부6개읍면 스마트팜 랜드 구축을 내세웠다.
먼저 원도심지역에는 직업체험형 키즈테마파크를 유치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경험하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나도록 꿈을 키워주는 ‘꿈키움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기념관 내에는 ▲대한식물독립파크 조성 추진 ▲태권도 체육센터 설립 추진 등을 통해 독립기념관을 핵심축으로 대한민국의 고유한 역사의식을 이어가는 ‘역사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신 후보는 한국 고유의 4,000여 종의 식물들을 전시·보존·교육하는 대한식물독립파크를 조성하고 둘레길이나 정원이 포함된 수목원을 함께 설치한다면 독립기념관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쉴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기념관 내 태권도 체육관을 설립해 국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태권도 대회와 승단시험을 주관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이 성사될 경우,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독립기념관을 알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부6개읍면 스마트팜 랜드 구축과 관련해서는 농업과 관광을 연계하여 지역 경제활동동력을 키우는 ‘상생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기존의 단순 재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체험관과 공연장, 예술전시회를 비롯해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 설치를 함께 추진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복합문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범철 후보는 “천안은 충절의 도시로서 유구한 역사문화가 있지만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인프라가 부족하다”면서 “지역주민의 문화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천안내 문화시설을 확충하여 활력있는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신 후보는 비방 선거전에 대해 "상대 후보의 무분별한 네거티브 정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시민들을 위한 정책선거에 모든것을 쏟아 붓겠다. 이를 실행 할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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