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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산시 난중일기 장르 멋대로 바꿔 축제 프로그램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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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산시 난중일기 장르 멋대로 바꿔 축제 프로그램 만들었다

 

[천안신문-천안TV] 아산시 난중일기 장르 멋대로 바꿔 축제 프로그램 만들었다 

 

■ 방송일 : 2024년 4월 1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이달 24일부터 아산에선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가 열립니다. 아산시는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난중일기 칸타타를 소개했는데요, 이 작품은 원래 지역예술인들의 창작물입니다. 하지만 아산시가 지역예술인과 아무런 협의 없이 뮤지컬로 장르를 바꿔 편성한 사실이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지유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달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순신축제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난중일기 칸타타를 언급했습니다. 

 

[박경귀 아산시장 : 지난해 벅찬 감동을 선사했던 아산시립합창단의 ‘난중일기 칸타타’는 올해 뮤지컬로 장르를 전환하고, 무대 스케일을 확장해 돌아옵니다. 달라진 장르와 무대 스케일에 걸맞게, 대형 뮤지컬 '팬텀' 안나 카레리나' 등에서 활약한 김순영 소프라노를 새롭게 예술감독으로 모셨습니다. 뮤지컬 요소가 강화되면서 스토리는 더 탄탄해졌고 그에 맞춰 새로운 곡도 탄생했습니다.]

 

그런데 ‘난중일기 칸타타’는 2021년과 2022년 한국음악협회 아산시지부가' 아산시 명품 브랜드 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작품입니다. 지역예술인들은 아산시가 장르 변형과정에서 지역예술인들을 배제했다며 아산시를 비판했습니다. 

 

[지역예술감독 A 씨 : 우리에게 물어봐야지 우리가 이야기를 해주죠.]

 

김순영 소프라노를 예술감독으로 위촉한 데에도 뒷말이 없지 않습니다. 아산시는 김순영 씨를 앞세워 청소년 뮤지컬 아카데미 단원 모집 공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지역예술인들은 뮤지컬과 성악은 엄연히 다른 장르라며 성악가를 예술감독으로 위촉하고 뮤지컬 아카데미까지 여는 건 이례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선 8기 박경귀 시장 취임 이후 아산시가 대형 문화행사를 벌이면서 정작 지역예술인들을 홀대한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여기에 '난중일기 칸타타' 장르 변형을 둘러싸고 지역예술인들이 반발하면서 비판여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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