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천안병]국힘, 신진영 vs 이창수 오차범위 내 접전…민주, 이정문 우위

기사입력 2024.02.20 09:0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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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 민주당 42.7% vs 국민의힘 40.8% '박빙'

    [천안신문] 천안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천안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은 42.7%, 국민의힘은 40.8%를 각각 기록했다.

     

    후보들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정문 현 의원(민주당)이 경선 상대인 김연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크게 앞서고, 국민의힘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이창수 전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실무위원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연 vs 이정문 


    더불어민주당-후보-적합도 - 복사본-vert.jpg

     

    먼저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에서는 현역 이정문 의원이 30.4%로 16.5%를 차지한 김연 전 정책위 부의장을 크게 앞질렀다. 기타 인물을 선택한 응답자는 9.7%였으며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6.9%, 잘 모름 혹은 무응답인 경우는 16.6%로 조사됐다.

     

    이정문 의원의 경우 20대(42.6%)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40대 30.9%, 50대 30.5%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연 정책위 부의장 역시 20대(23%)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탔났고, 이어 40대 19.6%, 50대 16.7%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 구분에서 보면 남성이 30.9%, 여성이 29.8%가 이 의원을 선택했고, 특히 청룡동(10선거구)에서 40.9%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김연 전 정책위 부의장은 남성이 21.5%, 여성이 11.5%의 지지율을 보였고, 쌍용1‧2‧3동(11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정문 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6.3%, 김연 전 부의장을 지지한다고 한 응답자는 24.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신진영 vs 이창수 vs 유제민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 복사본-vert.jpg

     

    국민의힘에서는 이창수 전 실무위원이 24.9%를 기록해 18.4%인 신진영 전 행정관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제민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가 8.7%, 기타인물 8.5%, 적합한 후보가 없다 28.5%, 잘 모르거나 무응답은 11.0%로 나타났다.

     

    이창수 전 위원을 지지한다는 20대 응답자는 22.5%, 30대에서 28.6%로 나타났고, 특히 34.5%의 응답자가 60대, 26.0%가 70대인 것으로 나타나 이창수 전 위원에 대한 중장년층의 지지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진영 전 행정관 역시 60대 27.7%, 70대 이상이 26.6%로 조사돼 나머지 연령층들에 비해 중장년층에서 많은 지지층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젊은 후보인 유제민 이사는 30대, 40대에서 각각 9.9%, 12.4%의 선택을 받았다.

     

    선거구별로 보면 이창수 전 실무위원은 풍세면, 광덕면, 신방동(9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29.5%의 선택을 받았고, 신진영 전 행정관은 쌍용1‧2‧3동(11선거구)에서 21.2%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유제민 이사는 청룡동 지역에서 11.2%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창수 전 실무위원은 43.1%, 신진영 전 행정관은 32.7%, 유제민 이사는 8.4%의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창수 실무위원은 13.0%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유민제 11.2%, 신진영 8.5% 순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정당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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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42.7%의 응답자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40.8%가 국민의힘을, 녹색정의당 1.4%, 기타정당 3.2%,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한 응답이 10.7%, 잘 모르거나 무응답한 경우가 1.1%로 조사됐다.

     

    40대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57.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30대 47.1%, 20대 44.9%, 50대 44.3%가 이었다. 민주당 지지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구는 청룡동이었고, 여성 응답자 중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은 45%로 남성 응답자 중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 40.4%보다 더 높았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자가 66.%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57.2%, 50대 37.3%, 30대 37.2%, 20대 35.4%가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자 비율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10선거구(청룡동) 42.6%였고, 11선거구(쌍용1‧2‧3동) 41.6%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천안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4%다. 조사방법은 무선(가상번호) ARS 73.5%, 유선 RDD ARS 26.5%이며,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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