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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세계 문화유산 여행 ‘종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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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세계 문화유산 여행 ‘종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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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갑작스런 추위가 찾아온 겨울에 문득 우리나라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1995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종묘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종묘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국가 최고의 사당으로써 조선의 태조가 한양을 새 나라의 도읍으로 정하고 나서 바로 짓기 시작해 1395년에 경복궁과 함께 완공했다.

 

궁궐의 왼쪽인 동쪽엔 종묘를, 오른쪽인 서쪽엔 사직단을 두어야 한다는 고대 중국의 도상 계획 원칙을 따라 경복궁의 왼쪽에 자리 잡았다.

 

왕이나 왕비가 승하하면 궁궐에서 삼년상을 치른 후 그 신주를 종묘에 모신다. 보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정전에는 공덕이 뛰어난 임금들을 모셨고 영녕전에는 태조의 4대조와 죽은 뒤에 왕으로 추존 되었거나 정전에서 신주를 옮겨온 임금들을 모셨다 왕위에서 쫓겨난 연산국과 광해군의 신위는 종묘에 모시지 않았다.

 

종묘 제례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례로 국가의 가장 큰 제사로써 정전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납일 등 1년에 5번, 영녕전에선 1년에 2번 열렸으며 왕이 친히 주관하였다.

 

종묘제례에는 왕세자와 문무백관이 참여하였으며 음악, 노래, 춤이 일체화된 종묘제례악에 맞춰 진행했다.

 

현재 종묘제례는 매년 5월 첫째주 일요일과 11월 첫째주 토요일에 2번 봉행되고 있다. 제사 외에도 종묘에서는 국가의 중요한 일을 알리거나 기원하는 의식을 행하기도 했다.

 

제향의식 뿐만 아니라 제례악과 일무 등 무형의 세계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종묘대제는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종합적인 의례로써 현재는 매년 5월과 11원에 2번 봉행 된다.

 

제궁은 임금이 세자와 함께 제사를 준비하던 곳으로 어재실 또는 어숙실이라고 불린다. 북쪽에 임금이 머무는 어재실, 동쪽에 세자가 머무는 세자재실, 서쪽에 어목욕청이 있다.

 

임금과 세자는 재궁 정문으로 들어와 머물면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한 후 서문으로 나와서 정전의 동문으로 들어가 제례를 올렸다.

 

전사청은 제례를 치를 때 음식을 마련하는 곳으로 평소에는 이곳에 제사용 집기를 보관하였다. ‘ㅁ’자 모양의 건물로 마당에는 음식을 준비하던 돌절구들이 남아 있다. 

 

정전 동문 옆의 수복방은 종묘를 지키는 관원들이 사용하던 곳이며 그 앞에 제사에 바칠 음식을 상에 올리고 검사하는 찬막단과 제물인 소, 양, 돼지를 검사하는 성생위가 있다. 전사청 동쪽에는 제사용 우물인 제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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