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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서산지체장애인협 K 지회장 의혹,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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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서산지체장애인협 K 지회장 의혹,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

 

[천안신문-천안TV] 천안TV는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K 지회장은 후원금 착복 의혹을 수 차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K 지회장은 지회장으로서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법적·도덕적 책임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듯 K 지회장은 운영회의 회의록을 소명자료로 보내왔는데 이 자료는 K 지회장, 더 나아가 서산시지회 운영위가 그간 후원금을 얼마나 방만하게 운영해 왔는지를 드러냅니다. 


민간 비영리 단체, 특히 장애인 관련 단체는 '신뢰'라는 기반에 서 있어야 합니다. K 지회장 처럼 후원금 사용 규정을 멋대로 해석해 후원금을 집행하면, 단체 신뢰는 하락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후원 중단으로 이어집니다. 


이제 추석 명절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겐 특별히 중요한 기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후원금 착복 비리를 저지른 이들이 여전히 의사결정을 내릴 위치에 있는 단체에 누가 선뜻 후원금(품)을 내놓으려 할까요? 


K 지회장의 후원금 횡령 의혹이 심각한 건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하지만 K 지회장은 결백을 호소 중이고, 운영위를 방패막이 삼아 비난 여론을 빠져나가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K 지회장 이하 운영위원 전원이 후원금 사용 규정을 멋대로 해석해 사용한 사실이 K 지회장이 보낸 회의록 자료에서 드러난 만큼, 서산시지회 운영위원 전원은 일단 의사결정 위치에서 일단 배제되는 게 급선무로 보입니다. 


서산시에게 바랍니다. 서산시로서도 고민이 없지 않을 것입니다. 서산시는 일단 K 지회장에 대해 지도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원론적인 입장 표명 차원을 넘어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 받는 단체에서 어처구니없는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않도록 감독 수위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K 지회장이 책임회피에 급급하기 보다 자발적으로 자산이 짊어져야 할 법적-윤리적 책임을 감당하기 바랍니다.


천안신문 후원.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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