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16:27
Today : 2024.05.20 (월)
[천안신문] 천안시 불당1동(동장 송민철)은 오늘(24일) 사례관리대상자의 이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불당1동에 따르면 이사를 지원받은 사례관리대상자 곽모 씨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상세 불명의 전신경화증을 앓고 있어 비급여 의료비와 잦은 통원 치료로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
불당1동은 곽모 씨가 월세를 꾸준히 내지 못하면서 고시원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을 신청했다.
신청 결과 곽모 씨가 주거상향 지원에 선정되면서 영구임대주택으로 이사를 하게 됐다. 이에 불당1동은 곽모 씨의 이사를 돕고 후원자를 모집해 냉장고와 침대 등 가전·가구와 생필품, 각종 식품 등을 지원했다.
곽모 씨는 “항상 주거지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를 해결해 주고 매번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내 일같이 신경을 쓰고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주거지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민철 동장은 “중점적인 사례관리가 필요한 복합적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가 많다”며 “복지 위기가구가 없는 행복한 불당1동을 만들어 가는데, 주민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