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천안시 승진 공무원이 팀 여직원 성추행...경찰에 피소, 노조도 '예의주시'

기사입력 2023.07.05 08:5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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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천안TV] 천안시 승진 공무원이 팀 여직원 성추행...경찰에 피소, 노조도 '예의주시' 


    ■ 방송일 : 2023년 07월 03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조인옥 기자 


    (앵커멘트) 

    - 얼마 전 천안시는 7월 정기인사를 발표한 바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사발표가 있었던 지난달 26일 승진 발령이 난 모 인사가 전직 부서원들과 회식을 하던 중 같은 팀 여직원을 성추행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시 당국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시 당국은 즉각 사건 당사자에 대한 직위해제를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조인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천안시는 지난달 26일, 7월 1일자 정기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들 중 다수의 사무관 승진인사가 발표됐는데, 기존 6급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 발령이 난 A씨가 함께 근무하던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A씨는 인사발령 당일 저녁 부서원들과 회식을 한 후 귀가를 하던 중 피해자인 B씨에게 성추행을 했으며, B씨는 이튿날 경찰에 이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천안시 당국은 곧장 이들 두 사람에 대한 분리조치를 실시했고, 지난달 29일 A씨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한 당초 A씨가 가기로 했던 자리에 대한 인사조치도 빠르게 진행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이 벌어진 직후 천안시청 내부에서는 추가적인 유사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시 당국은 그러나 무척 조심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천안시 여성가족과 관계자 : (추가적인 사항에 대해서) 저희 부서에 아직 접수된 사항은 아직 없습니다. 접수된다면 처리 절차에 따라 정확하게 조사해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안시는 앞으로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성인지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천안TV 조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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