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사범 무더기 적발...필로폰 판매사범 등 40명 구속

기사입력 2023.06.20 09:4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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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경찰청, ‘마약류 범죄 총력 대응’ 중간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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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지난 4월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협박 사건을 계기로 마약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충남경찰청은 우리 사회에서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강력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충남경찰은 지난 4월 경찰청장을 단장으로 관련 전 기능이 참여하는 합동단속 추진단을 구성했다. 특히 도내 인구 밀집도가 높은 천안·아산권 3개 경찰서에 1팀씩 마약 전담팀을 지정해 마약류 범죄척결을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

     

    이 결과 충남경찰은 집중단속 3개월(3월~현재까지) 동안 마약류 사범 165명을 검거하고 이 중 40명을 구속했다.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105명) 대비 57.1% 증가했고, 구속 인원은 66.7%(전년 동기간 2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유형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20대가 24.8%로 가장 많았고, 30대(23.6%), 60대 이상(21.8%), 40대(15.8%), 50대(10.3%), 10대(3.6%) 순으로 조사됐다. 또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전체 검거 인원 대비 32.7%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주변 마약류 의심자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리는 한편 앞으로도 마약류 범죄척결을 위한 강력한 단속 및 맞춤형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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