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가 제68회 현충일인 6일 오전 현충일 추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은 시민친화 공원 조성공사를 마친 태조산 보훈공원에서 열렸다.
천안시는 조성공사 과정에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호국영령을 기리는 기념비를 공원 상단으로 재배치했다. 또 공원 내 의자,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꽃·나무 식재로 공원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서장원 전몰군경유족회장 등과 함께 기념비에 직접 헌화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박 시장은 방명록에 “호국영령들이여, 영면하소서!”란 글귀를 적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