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동, 문성·원성지구 재개발 추진 관건

기사입력 2013.02.06 18:3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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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동을 방문한 성무용 시장은 천안에서 가장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는 문성·원성지구 재개발 사업의 성공이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탄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성동 주민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성무용 시장은 “문성동 지역에는 문성·원성을 비롯해 성황·원성, 문화지구, 성황구역, 문화3·성황구역 등 5개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문성·원성지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진행이 안되고 있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주민들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대부분 찬성과 반대가 알력이 생기면서 안되고 있다. 다른 지역도 재개발을 원한다면 가장 모범적인 문성·원성지구를 본받아 진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 시장은 또 “처음 86곳이었던 재개발 구역을 사업성이 없는 곳은 해제해 40곳을 줄였다. 또 천안역도 새로 지어서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경기침체로 사업자가 포기하려 한다”며 “다만 복합테마파크가 시작되고 문성·원성지구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이 일대 재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문성·원성지구 재개발 계획을 대형평수에서 소형평수를 변경하는 것은 잘 처리됐다”며 “노인인구가 20%정도 되는 이 일대에서 특수시책으로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대표 간담회에서는 송영수 통장협의회장이 “복자여고 맞은편 성황동 11-17번지 도시계획도로가 일부 사유지로 미포장 도로로 사용하고 있는 점에 대해 시에서 매입한 후 포장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성 시장은 “부지매입비만 3억6000만원이 들고 포장에 1000만원이 드는 사업으로, 현장을 방문한 후 예산확보 여부를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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