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과협회천안시지부 사랑의 빵 나누기

기사입력 2012.12.12 10:4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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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 회원들이 매월 사랑의 빵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36개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시설에 매월 빵과 케잌 전달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소재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충남도지회 천안시지부 사무실을 방문한 지난 6일 오후 4시경. 고소한 빵 굽는 냄새가 사무실을 가득 채웠다. 20여명의 하얀 제복을 입은 조리사들이 빵과 케잌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매월 사랑의 빵 나누기를 실시하고 있는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서용필)가 임진년 마지막 나눔 봉사를 실시하는 날이기 때문.


    특히 이날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이기에 케잌 215개와 카스테라 빵 1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빵 나눔 봉사는 밤 10시경까지 계속됐다. 제과점을 운영하거나 학원을 운영하는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짬을 내서 봉사활동을 펼쳐 의미가 더욱 컸다. 이날 만들어진 케잌과 카스테라 빵은 천안지역의 33개 지역아동센터와 3곳의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됐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2007년부터 매월 사랑의 빵 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상반기 18개소, 하반기 18개소 등 36개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에 빵과 케잌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는 것.


    매월 평균 40여개의 케잌과 900여개의 빵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제과협회는 회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제과점에서 만들기도 하고, 성정동의 지부 사무실에서 함께 모여 빵과 케잌을 만들기도 한다.


    천안시가 연간 1200만원을 지원하고 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연간 2000만원을 부담해 나눔에 필요한 재료비를 충당하고, 회원들은 시간을 내서 재능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빵과 케잌 나눔을 실시하고 있는 것.


    서용필 지부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소득가정의 자녀들에게 빵과 케잌을 만들어 제공하는 재능기부를 실천해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보다 많은 저소득가정의 아동 및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빵과 케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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