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21:32
Today : 2024.05.10 (금)
천안시, 영양불균형 취약계층 대상 영양섭취 환경 개선위해 보충영양식품 연중 지원
천안시가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섭취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추진되고 있다.
동남구보건소와 서북구보건소를 통해 추진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은 만 66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임산부 중 빈혈이 있거나 저체중일 경우 지원기준에 해당되면 보충영양식품을 각 가정에 배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임산부 및 영유아 3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각 보건소별로 매월 150여 명씩 연간 1800여명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의 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 120% 미만 저소득층 영유아 및 임산부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위험요인 보유자이며, 1인당 월 최저 6만5000원에서 최고 8만원까지의 보충식품패키지(쌀, 콩, 김, 분유, 계란 등 10종류)를 제공하고 매월 빈혈검사, 체중측정 등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서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영양취약집단인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통해 균형적인 영양섭취로 건강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플러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관할 구보건소 모자보건팀(동남구보건소 041-521-2654, 서북구보건소 041-521-5953)으로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