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진보정의당·안철수 지지자 뭉쳤다

기사입력 2012.12.11 01:1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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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국민연대 결성…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지난 6일 범야권 대선 공조기구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위한 국민연대’가 출범한데 이어 충남지역에서도 민주통합당과 진보정의당, 안철수 전 후보 지지모임을 비롯한 각계 야권지지자들이 뜻을 모아 ‘충남 국민연대’를 결성했다.


    충남 국민연대는 10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주통합당 박수현(공주) 충남도당위원장과 양승조(천안갑), 박완주(천안을)의원을 비롯해 류근찬 전 의원, 안철수와 함께하는 정책네트워크 내일포럼 공동대표 정연기 변호사와 강희진 전 전국농민회 충남의장, 진보정의당 김학로 공동준비위원장, 박기현 공공준비위원장, 이상호 목사, 김흥수 시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년의 국정 실패, 민생 실패에 대해 심판해야 한다”며 “새로운 정치, 서민경제와 지방을 살리기위해서는 반드시 이번에 정권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이 모여 범국민적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 흐름에 우리 충남에서도 힘과 지혜를 모으기 위해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위한 충남 국민연대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 정치의 국민 열망을 이끌어 왔던 안철수 후보와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희생과 양보를 높이 평가하며 오래토록 기억할 것”이라며 “87년 민주항쟁 이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모든 세력이 힘을 모은 것은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제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최종선택은, 국민후보 문재인”이라고 강조하고,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이 모여 범국민적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충남 국민연대는 앞으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새 정치 국민선언’, 문재인 후보와 심상정 진보정의당 전 후보간의 합의가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고, 대선 이후에도 새로운 정치, 국민통합적 국정운영, 분권과 자치를 통한 지역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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