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초,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이어져

기사입력 2020.11.16 10:4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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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천초)지역사회 작가들의 아름다운 재능기부 (1).jpg
     
    [천안신문] 병천초(교장 한상경)에서는 최근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작가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실시된 병천초 벽화그리기 재능기부에는 지역의 여성 작가들로 구성된 충남여류작가회 작가들과, 다양한 예술교육 활동가들로 구성된 충남문화예술연구소 여성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방과후학교 강사로 학교에 근무 중인 한 작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최근 실시된 공사와 도색 작업으로 인해 허전해진 학교 외벽을 보며, 학생들을 위한 아름다운 학교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마음에 뜻있는 지역사회 작가들이 모여 재능기부가 이루어지게 됐다.

    재능기부를 위해 뭉친 작가들은 학교와 어울리는 밝으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벽화를 주제로 삼아 나무와 새, 하늘을 나는 물고기, 그네를 타는 고양이와 알록달록한 나비 등을 섬세하면서도 밝은 채색으로 그려냈다. 또한 트릭아트 기법을 활용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벽화를 만들기 위해 예술적 감각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한상경 교장은 “학생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한 작가들의 봉사정신과 애향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이 보다 화사해진 학교를 보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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