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삼성‧LG페이에서 '천안사랑카드' 사용 가능해진다

기사입력 2020.09.18 09:2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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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시의 카드형 지역상품권인 ‘천안사랑카드’가 새로운 기능을 더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18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삼성‧LG페이에서 천안사랑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해당 업체 및 운영사와 협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요청이 많았던 대중교통에서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티머니‧캐시비 등 대중교통카드 관련 업체와도 협의 중에 있다. 이것 역시 연내 천안사랑카드를 통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천안사랑카드는 이달 현재 866억원을 일반발행했으며, 여기에 정책발행까지 더하면 총 1093억원을 발행해 당초 목표액인 100억원의 10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인근 지역과 비교해 봐도 5배 이상 발행한 실적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4월 7일 발행을 시작한 천안사랑카드는 현재 11만 2480명이 가입했고, 발행 6개월 만에 당초 목표액 100억의 10배 규모를 발행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달 말까지 10%의 캐시백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50만원까지 사용액의 6%, 50만원 초과~100만원까지 1%의 캐시백을 지급해 이용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올 한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으로 천안사랑카드의 발행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며 “천안사랑카드 기능을 지속해서 확대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사랑카드는 주소지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천안사랑카드 어플을 설치한 뒤 카드등록, 충전하면 천안시내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점포에서는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거나, 2G폰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신분증과 현금 5만원을 지참하고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등 관내 30개소 판매대행점에 신청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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