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12.11.07 15:4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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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남도의회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연구회,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장면.

    충남도의회 다문화가족 역량강화연구회, 다문화가족 교육대상자 참여 방안 강구

    충청남도의회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연구회(대표위원 장기승 의원)는 11월5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전국회의원, 김기영·송덕빈 도의회 부의장, 유기복·권처원·김장옥 도의원, 정효영 도여성가족정책관 및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장기승(아산) 충남도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현장 활동과 더불어 다문화가족 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다문화가족 교육을 비롯한 다문화가족정책을 개선해 나가도록 의정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강기정 교수(백석대)는 가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에 있어서 남편 및 시부모 등 참여 대상자 모집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인으로 “다문화가족의 가족통합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부족, 결혼이민자의 언어장벽, 남편의 생계활동으로 인한 시간 부족, 대중교통 불편 등 현실적 여건의 문제를 지적하였으며, 교육운영상의 지역 내 전문 강사 부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매뉴얼 부족 등 교육서비스의 한계가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다문화가족지원 실무자들과 다문화가족들은 도 차원의 가족교육의 중요성 홍보,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매뉴얼 및 교재개발 등 교육환경 내실화, 교육담당 실무자 교육기회 확대 및 추진 역량강화 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마련될 때, 다문화가족 안정적 정착을 위한 가족교육의 실질적 효과가 더욱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제결혼 사전교육 내실화, 자립지원 위주 다문화가족정책 추진, 다문화가족전달체계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상정립, 사례관리의 체계적 구축, 결혼이주여성 쉼터 확대, 다문화사회에 적합한 인식 전환 유도 등 다문화가족정책 전반에 대한 제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편, '충청남도의회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연구회'는 지역사회 인구학적 구성의 변화에 따른 적절한 정책 추진이 필요함에 따라 장기승, 김장옥, 송덕빈, 조길행, 유기복 의원 등 관심 있는 의원들이 다문화가정의 가족관계증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정기적으로 학습과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최근 안산시의 관련기관 방문을 통한 경험공유와 비교연구도 병행해 왔으며 이에 토론회 개최를 통해 얻어진 의견이나 제안들을 의정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11월에 연구모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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