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회장 이완용)는 어제(31일) 천안시복지재단에 소외된 이웃에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설치근거를 둔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으로, 국내외 1만9000명의 자문위원들이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고 있다.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는 122명의 자문위원들이 청소년 대상 통일교육,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통일역사현장견학 및 대학생 국제통일 심포지엄 등 지역사회 통일
여론 형성과 통일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완용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통일제반 업무를 넘어 지역의 복지까지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