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북 봉화군서 제5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개최
[천안신문] 박상돈 천안시장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협력체 대표로 선출됐다.
어제(21일) 경북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서 12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천안시 교통정책과장으로부터 그간의 추진경과와 성과를 보고 받고, 협력체 대표의 임기(2년)가 만료됨에 따라 박 시장을 차기 대표로 선정했다.
그동안 천안시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가운데 앞으로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반영이라는 중차대한 임무 수행을 위해 박상돈 천안시장이 만장일치로 협력체 대표로, 전찬걸 울진군수가 부대표로 각각 선출됐다.
협력체는 그동안 철도건설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토론회와 국회포럼 개최,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대통령 공약 확정과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 반영, 일부구간 예타면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성과보고 후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과 대국민 홍보를 위한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방영, 국가철도망 구축 연구기관 및 국토교통부 방문 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협력체는 지속해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홍보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12개 시·군 의견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12개 시·군의 염원이 담긴 건의문을 청와대, 국토교통부, 국회 등에 강력 건의하고 또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9월에 국회 포럼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협력체 대표로 선출된 박상돈 천안시장은 “12개 협력체 시장·군수님과 정치권의 노력, 시민들의 관심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본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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