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신임 전만권 부시장과의 아름다운 인연

기사입력 2020.06.12 14:2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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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1671149_mKMDdtrY_EC9E84ED998DEC889C_EBB3B8EBB680EC9EA5.png▲ 임홍순 본부장 /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천안신문] 2012년 천안시 건설교통과장으로 재직할 때다.

    시내 지하차도를 우리부서에서 관리하는데 온양나드리 지하차도가 30년 되어 위험하기 그지없었다.

    당시 시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정비하기가 힘들었다. 방법을 찾으며 고심하는데 누가 아이템을 준다.

    바로 이번에 천안부시장으로 부임하는 전만권 서기관이다. 당시 행안부 지역발전과에 근무하셨다.

    시내 도로는 시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안전시설물 관련해서는 행안부에서 국비 특별교부금을 받을 수 있다고 귀뜸해 주셨다.

    부랴부랴 A팀장, B주무관과 안전 D등급 받은 것과 노후되었다는 자료를 준비하여 행안부로 달려갔다.

    당시 천안출신 행안부 이재관 녹색정책관과 자치제도과 이홍석 사무관께서 적극 지원을 해주셨다.

    이렇게 해서 국비를 교부받아 온양나드리 지하차도를 개선하게 됬다.

    나와 A팀장, B주무관은 국비확보 공로로 인사상 혜택을 받는 인센티브증서와 격려금 100만원도 받았다.

    우리 천안시와 나에게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셨던 분이 6월 15일자로 천안시 부시장으로 오신다.

    너무 반갑고 고마워서 축하 전화를 드리면서 옛날 이야기를 하니 앞으로 많이 도와달라고 하신다.

    전만권 부시장은 천안과 인접한 아산시 출신이다. 토목직으로 출발하여 행정학 박사까지 이른 분이다. 즉 행정과 기술분야 만능 엔터테인먼트이시다.

    행안부 재난안전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아 2급까지 오르고 천안부시장을 거쳐 나라의 기둥이 될 재목이다.

    우리 천안에도 많은 지원을 해주신 분이기에 더 기쁘다. 재작년 천안부시장으로 오시길 바랬지만 불발되어 서운했다.

    이런분을 천안 부시장으로 모시게됨은 천안의 큰 복이다. 나와의 인연은 비록 작게 시작했지만 아름답게 이어진다.

    전만권 부시장님 환영합니다. 천안에서 아름다운 꽃 활짝 피우세요.

    저도 시민의 한사람으로 응원 열심히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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