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골목 예술거리로 탈바꿈

기사입력 2012.10.26 09:0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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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앙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보수와 도색작업을 통해 원도심 골목을 예술거리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주민센터~버들육거리·명동거리, 보수 및 도색작업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김성래)가 주민센터에서 버들육거리, 명동거리까지 총 3km 구간의 원도심 골목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예술거리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미나릿길 벽화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중앙동은 원도심 골목 대문 보수를 시작으로, 친환경을 상징하는 청록색으로 대문 도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노인회 등 중앙동 8개 자생 및 지역단체 회원과 주민들은 지난 23일부터 시작해 단체별로 날짜를 정해 보수 및 도색작업에 참여한다.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 7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훼손된 벽면과 대문 등을 새롭게 보수하는 등 도시 재생 작업을 실시하고 잇는 것.

    이번에 진행되는 골목길 보수 및 도색작업은 우선 낡고 허름한 대문을 특색 있는 중앙동 고유의 색으로 디자인하고 훼손돼 보수가 필요한 담장을 시멘트로 보수한 후 흰색, 아이보리색, 연하늘색 등 예술 거리에 어울릴 만한 색으로 도색한다.

    중앙동 관계자는 “훼손·노후된 골목길을 도시 재생사업 차원으로 우선 보수 및 도색작업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아트타일 및 벽화 등으로 디자인 하는 작업은 내년에 진행할 계획으로 벽화작업을 하더라도 미나릿길처럼 전체가 아닌 부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앙동 단체장협의회 장윤곤 회장은 “2013년까지 원도심 전체 골목을 옛날 명성 그대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 누구나 와서 한번쯤 둘러보고 싶은 예술 거리로 만들고자 중앙동 지역단체가 모두 합심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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