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관문에 높이50m 대형국기게양대 설치

기사입력 2012.10.23 10:5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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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7000만원 투입, 애국충절의 고장 홍보, 나라사랑 천안사랑 운동 확산


    천안의 관문인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앞에 50m 높이의 초대형 국기게양대와 대형태극기가 설치됐다.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김갑길)는 2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부동 166-3번지 일원 천안나들목 앞에 높이 50m의 대형 국기게양대에 가로12m 세로 8m 크기의 대형태극기를 걸었으며, 높이 10m의 소형 국기게양대 28개, 소나무 12그루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천안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높이를 50m로 정했으며 소형국기게양대 28개는 28개 읍면동을 의미하고 소나무 12그루는 1년 12개월을 뜻해 365일 천안시민이 태극기 사랑을 통한 나라사랑·천안사랑 운동을 확산함으로써 애국충절의 도시 천안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대형국기게양대를 설치했다는 것.


    또한 동남구 건설교통과 김양곤 팀장이 지난번 원성천 돼지바위 앞에 소나무 7그루를 기증해 식재한데 이어 이번 대형태극기 설치사업에도 12년생 반송 12그루를 기증해 국기게양대 주변에 식재함으로써 천안사랑 실천과 호국충절의 고장 이미지를 높여줬다고 전했다.


    대형태극기 설치에 대해 성무용 천안시장은 “천안은 민족의 수난과 선열들의 외세에 대한 항쟁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독립기념관이 있고, 유관순 열사, 김시민 장군, 이동녕 선생 등을 배출한 민족정기의 요람”이라고 밝혔다.


    특히 성 시장은 “애국충절의 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또한 내년 천안시 출범 50주년을 기념하면서 국제웰빙식품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천안 방문의 해 천안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천하대안 천안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대형 국기게양대와 소형 국기게양대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구는 지난 9월 동면 덕성리 도계에 국기게양대 56개를 게양할 수 있는 군집게양대를 설치해 천안과 충북 진천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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