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신안동(동장 이영우)은 지난 20일 익명의 기부자가 수제마스크 80장과 손편지를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동 관계자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손 편지에 “얼마 되지 않은 양이지만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 외출을 못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들과 나누고 싶어요”라며, 정성 가득한 수제 마스크를 기부하고 사라졌다.
이영우 동장은 “기부자의 정성이 담긴 마음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제마스크를 직접 구입하기 힘든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