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4.15 총선후보 14명 등록…천안시장 후보, 한태선·박상돈·전옥균 3파전

기사입력 2020.03.28 09:5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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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4·15 총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27일 천안 3개 지역구에 14명이 등록을 마쳤다. 또 같이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에는 3명이 등록을 마치고 국회 입성과 시장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천안신문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종 국회의원 등록 후보 14명 중 2명이 전과 기록이 있고, 최근 5년간 체납자는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는 식품위생법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성용 후보는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체납자는 민주당 이정문 후보가 3천3백여 만원을 기록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친박신당 조세빈(201,000원), 정의당 황환철(149,000원), 통합당 이창수(106,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재산 보유자는 63억3천7백여만 원을 신고한 천안(을) 지역구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로 나타났다. 다음은 같은 지역구 정의당 박성필 후보가 29억6백여만 원을 신고했으며, 천안(갑)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신범철 후보가 각각 28억1천6백여만 원과 13억6천여만 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천안(갑) 지역구 우리공화당 정조희 후보는 재산액 2천만 원을 신고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정당인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변호사 2명, 회사원 2명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구별 경쟁률은 천안 ‘갑’과 ‘을’지역에서 각각 5명이 후보로 등록해 5:1을 기록했고 천안 ‘병’ 지역은 4명이 등록해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남지역에서는 총 44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 4:1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날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미래통합당 박상돈, 무소속 전옥균 3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매번 선거 때마다 자질 문제로 도마위에 오르는 후보자들의 범죄 이력을 살펴보면 시장 후보 중 최다 전과자는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로 전과 4범이다. 한 후보는 음주운전 3회에 정치자금법위반 1회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1회와 공직선거법위반 1회를 기록했다. 무소속 전옥균 후보는 전과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은 박상돈 후보가 2억9천1백여만 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태선 후보는 1억5천6백여만 원을 기록했다. 전옥균 후보는 마이너스 1천2백만 원을 신고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4·15 총선에서 전국 253개 지역구 평균 경쟁률은 4.2대 1로 잠정 집계 됐다. 등록한 후보는 총 1052명이다.
     
    정당별로는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48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통합당(230명), 국가혁명배당금당 (217명), 정의당(73명), 민중당(56명), 민생당(52명), 우리공화당(3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기독자유통일당(7명), 친박신당(5명), 노동당(3명), 기본소득당(2명), 한나라당(2명) 순이었다. 무소속 후보는 113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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