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 교육, 수확의 기쁨 나눈 서당골 벼축제

기사입력 2012.10.19 19:4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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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학생들에게 친환경농업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소중한 농촌정서 함양에 이바지하는 '2012 서당골 벼축제 한마당'이 개최됐다.


    도시학생 벼 수확 체험, 친환경쌀 학교급식 확대


    학교 텃밭 조성을 통해 어린학생들에게 친환경농업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소중한 농촌정서 함양에 이바지하는 벼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천안서당초등학교(교장 안흥식)는 지난 18일 서당초 운동장에서 천안시친환경생산자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천안시, 천안농협, 성환농협이 후원한 ‘2012 서당골 벼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천안시의 ‘친환경농업실천사업계획’에 의거 천안시친환경생산자연합회와 천안지역 내 서당·남산·쌍정·서·성정·삼거리·청룡초등학교 등 7개 동지역 학교와 협약식을 갖고 기획된 것.


    이 사업을 통해 해당 학교는 텃밭을 조성, 도시학생들에게 친환경농업 체험의 장을 제공받았다. 어린학생들은 텃밭 조성을 통해 주식인 벼의 생장과정을 관찰하고 모내기부터 벼 베기, 탈곡, 도정체험 등 쌀 생산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축제에는 서당초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벼 타작과 도정, 새끼 꼬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새끼 돼지와 병아리 먹이주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떡볶이, 뻥튀기, 수육, 인절미 등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안흥식 교장은 “지난해 첫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체험을 제공했고 친환경 급식재료 구매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축제도 학생들이 수확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고 우리 먹을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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