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교육, 농업,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발간사, 축사를 시작으로 가나다 순에 의해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2019 천안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노호룡 천안 쌍정초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노 회장은 쌍정초 운영위원장(5회), 충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행정지원분과위원장, 행복나눔기자단으로 활동중이며 현재 나사렛대학교 교무처 학사지원팀에 재직중이다.
노 회장은 평소 모든 학생을 내 자녀로 생각하는 교육이념을 갖고 쌍정초 운영위원장을 시작으로 천안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감사, 충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거쳐 현재는 행정지원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또한 충남도 행복나눔기자단으로 지역의 교육소식과 건의사항 등을 시시각각으로 담아보는 행복나눔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 회장은 공부 때문이 아니라 학교자체가 교육공동체로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머릿속에 두고 있다.
학교안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육정책, 프로그램으로 가득차 있다면 가고 싶은 학교, 오고 싶은 학교로 교육정책이 흘러가지 않을까.
주입식 교육과 대학입시 정책에 얽매인 교육정책이 아닌, 안전한 학교, 폭력없는 학교는 기본이고, 스스로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수 있는 그런 학교 교육에 우리 아이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임기동안 이뤄낼 운영 정책으로
먼저, 교육정책제안으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명분을 살려서 직접 활동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두 번째로 학사모, 기관단체들과 협력해서 무상 교복 지원 시행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함을 해결해 나갈 것이다.
세 번째로 기존의 학생들이 아닌, 한부모 가정 아이들이 우선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글로벌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토록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유학년제로 변환되는 교육정책에 인성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건의해 급변하는 교육정책의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운영을 제안할 것이다.
교육환경에 대한 예산 반영 계획이 있으면 계획에 따른 다만 얼마라도 긴급하게 투입해서 학생들이 자유학년제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하는데, 교육환경에 대한 예산을 4차산업혁명 교육정책 시스템에 걸맞게 세워줄 것을 요청하겠다.
특히 “학생이 힘이 되는 교육정책을 펼치겠다”는 본인의 캐치프레이즈처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전하고 즐거워하는 교육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다.
1년간 협의회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진정성있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도록 잘 이끌어 나갈 각오가 되어 있다.
노 회장은 위원장님들과의 약속대로 협의회장은 한번만 하는 것을 내세운 공약을 제대로 지키겠다고 말한다.
내세운 공약이 이미 추진중에 있고 단시일내에 교육청과 소통만 잘되면 빠른시일내에 해결될 사안이기 때문에 임기중에 충분히 완료할 자신이 있다.
또한 공약 4가지를 실천하기 위해서 SNS 설문조사를 실천할 계획이다. 각 학교 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청 및 도교육청에 제안해 정책적으로 홍보를 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 협의회에서 교육청에 건의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서는
협의회 운영지침에 보면 명확한 범위는 없다. 다만 상호발전할 수 있는 제안을 할수 있다는게 주포인트다.
학교급식문제, 교육환경문제,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학부모와 교육청과 함께 모여서 사전에 협의하고 예방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 노호룡 회장의 1년후의 모습은
자녀가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는 시점이 되는 시점이고 특히 본인이 대학에서 대학교육 행정을 15년 이상 맡아온 경험을 살려서 대입정책에 대해 각종 제안을 통해 협력해나가는 역할을 해나가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0년 이후의 교육정책은 4차산업혁명과 맞물려 가기 때문에 대학구조개혁이라는 칼만대고 있지 학생들이 힘을 받을 수 있는 부분보다 입시위주의 트랜드로 가고 있다.
천안시 안에서 먼저 물꼬를 터야되지 않을까 한다. 특히 외곽지역의 특성화학교, 대안학교들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입시위주가 아닌 학생들이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정책으로 바뀌어야되지 않을까 한다. 어떻게 보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전문기술, 전문인력 양성이 현실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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