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20걸음 실천하는 중부도시가스 중부그린나래봉사단

기사입력 2012.09.28 17:5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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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그린나래봉사단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장면.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소외계층 돕기,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중부도시가스가 나눔의 20걸음을 통해 20가지의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중부도시가스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중부그린나래봉사단(단장 유태표)이 기업의 사회환원활동을 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9년 창단해 4년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중부그린나래봉사단은 158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봉사활동과 물품지원, 아이들에게 과학 및 영어 과외를 실시해 교육 기회를 넓히고 있다.

    중부그린나래봉사단 현재연(여, 30)씨는 “대표이사이면서 중부그린나래봉사단 유태표 단장께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몸소 실천해 돌려드려야 한다는 신념에 전 직원이 동의해 모두 참여하게 됐으며 올해는 창립20주년에 맞춰 ‘나눔의 20걸음’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창단과 동시에 중부그린나래봉사단은 회사 부지에 배추 1200포기를 심어 매년 11월마다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원들만 참여하던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어느새 단원들의 가족까지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해 자녀들에게도 올바른 봉사상을 키워주고 있으며 이틀 동안 70~80명의 봉사단원과 가족들은 총 300kg의 김장김치를 담아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50여명에게 전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김장나누기’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매주 화요일 음봉산동복지관과 연계해 아산지역 독거노인 5세대에게 회사 구내식당에서 직접 만든 밥과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랑의 도시락배달’ 수혜자에게도 일인당 30kg씩 매년 전해지고 있으며 성정동에 위치한 푸드마켓에도 기부되고 있다.

    중부그린나래봉사단은 푸드마켓에 김장김치 뿐 아니라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푸드마켓에서 지급하는 생필품을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계층 노인들을 위해 단원 5명이 담당구역을 맡아 매달 1회 천안시 전 지역에 물품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해 중부도시가스 사진동호회 회원과 중부그린나래봉사단원들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장수사진 촬영 및 증정하는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시각장애인복지관 50여명의 장수사진을 지난 3월에 촬영했다.

    중부그린나래봉사단 현재연씨는 “장수사진을 촬영할 때 어르신들이 너무 고마워하시면서 봉사단원들을 손자, 손녀처럼 대해줘 봉사하는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중부그린나래봉사단은 특히 지역의 환경정비, 사회복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현장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사옥주변 환경정화와 신아원·성모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에서 사교육을 받기 힘든 아이들에게 영어·과학 과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연초에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경영 특강, 산악회 환경정화, 1 3 사랑의 집수리, 헌혈운동, 지역어린이 LNG투어, 희망나눔 행복공감 걷기대회, 가스렌지교체 및 점검, 중부나눔음악회, 천안시 사회복지축제 지원, 지역아동 문화체험을 돕고 있다.

    현재연씨는 “봉사 그 자체로도 자기 위안과 뿌듯함을 주지만 회사 내에서 일을 하다보면 업무적으로 얼굴 붉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봉사활동 하면서 가까워지는 부분이 있어 업무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올해 나눔의 20걸음을 잘 마무리 하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지원과 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연씨는 “봉사활동이란 정말 훌륭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작은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중부도시가스 고지서에 작년부터 미아찾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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