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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가오는 추석, 안전이라는 밑거름 속에 피어나는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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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가오는 추석, 안전이라는 밑거름 속에 피어나는 웃음꽃

직산119안전센터장 안희진.png▲ 안희진 센터장 / 천안서북소방서 직산119안전센터.
[천안신문] 소방에 몸 담은 후 30번째 맞이하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오랜만에 가족, 친척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것을 생각하면 오늘 힘든 것도 달게 느껴지는 것만 같다.

하지만 추석이라는 설렘에 앞서 우리는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바로 ‘안전’이다. 추석명절을 대비하여 소방서를 비롯한 기관과 각종 매체는 안전을 강조하지만 그래도 매년 일어나는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명절기간의 화재특성은 따뜻한 기온과 전기 및 가스사용, 빈집 증가 등으로 화재발생의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연휴를 이용해 여행 등 야외활동 및 다중이용시설 사용증가로 인해 그 위험도는 더욱 높아진다.

최근 5년간 천안시 서북구 추석 연휴기간 화재발생을 분석한 결과 총 16건(년 평균 3.2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재산피해 1억 2600만원이 발생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천안서북소방서는 ‘2019년 추석연휴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완료했다.

첫 번째,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비상구 폐쇄 및 피난계단과 통로 장애물 적치유무를 중점적으로 확인조사했다. 조사 후 불량대상에 있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조치를 취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조치명령기간을 내려 보완조치를 완료했다.

두 번째, 서북소방서 간부 63명이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점관리대상 128개소를 선정해 직접 현지방문하는 ‘중점관리대상 간부담당제(카운슬러)’를 실시했다.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통해 관계인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가장 중요한 소방차량 진입여부를 확인하여 화재발생 시 원활한 소방차량의 진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세 번째,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갤러리아 백화점 등 4개소에서 플래카드와 어깨띠를 활용, 홍보용 전단지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배부하며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다소 낯선 내용일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캠페인을 통해 친근하게 다가감으로써 시민들에게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합동캠페인을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천안서북소방서는 9월 11일부터 16일, 총 6일 동안 화재예방순찰을 강화하여 소방통로 확보, 비상구 개방상태, 피난통로 확보,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경계태세를 갖춰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소방서의 화재예방대책 실행만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국민들은 음주운전 금지, 화기취급 시 주의, 불필요한 전기코드의 제거 등 사소하면서 아주 중요한 예방의식과 대처방법은 우리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한다.

다가오는 추석날 사고 없는 명절날이 되어 안전이라는 밑거름 속에서 소방공무원들은 보람과 긍지의 웃음꽃을, 국민들은 행복의 웃음꽃을 피우길 기원한다.


천안신문 후원.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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