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유관순세계화청소년단(단장 이강일)은 지난 1일 제2차 탐방지로 유관순길 따라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관순세계화청소년단과 언덕길 사람들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탐방은 이강일 단장을 비롯한 단원과 학부모 등 70여 명이 유관순 열사의 행적을 따라 열사의 신앙과 독립의 발자취를 새기며 12km를 느리게 걷는 행사로 진행됐다.
주요 코스로는 유관순기념관을 시작으로 유관순 마을, 조병옥 생가, 유관순고갯길, 장명교회터, 홍대용과학관, 아우내장터를 돌아 다시 유관순기념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특히, 탐방지를 돌며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유관순세계화청소년단의 본연의 취지를 살렸다.
이강일 단장은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소년 단원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 매달 1일 탐방을 실시해 나갈 것이다.”라며 “탐방 및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천안시와 연계해 마라톤 대회, 연극대회, 영어 말하기대회 등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