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안시 자살예방위원회 위원위촉 및 회의장면. 자살예방위원 위촉식 가져, 생명존중 문화조성 다짐 천안시는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자살예방위원회를 구성했다.
천안시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 결과로 만들어진 자살예방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살예방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성무용 시장, 이성호 부시장, 조강석 시의원, 이경규 천안시 자자살예방센터장, 권영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살예방위원장으로 이성호 부시장이 임명 됐으며 당연직 2명, 위촉직 12명, 시의회 1명, 직능단체 3명, 자살예방전문가 3명, 관련 공무원 5명 총 15명은 위촉장을 수여받았으며 앞으로 천안시의 자살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성무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시는 충남에서 14번째로 자살률이 낮은 편이지만 인구가 많다보니 자살인원은 189명으로 꽤 많은 상황이라 걱정된다”며 “자살예방위원회가 구성돼 자살률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하고 동남구·서북구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등 고질병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 병 치료와 정신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시 자살예방위원회는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육성 및 활동을 통한 생명존중 문화조성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시책 △아동, 청소년, 중년층, 노인 등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대책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사회적·의료적 지원체계 △자살예방상담 전문이력 육성 및 지원 등의 사항을 심의·자문 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