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응원 릴레이 화제…공무원, 시민 한마음으로 기원
[천안신문]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 공무원과 시민들의 각종 응원 릴레이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교육감, 언론인, 청년기획자 등이 온라인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천안시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특히 천안시 각 부서들은 바통을 이어받으며 다양한 응원전을 펼치고 있어 눈에 띈다.
건설도로과 직원들은 공사가 한창인 성성지구~번영로 연결공사 현장에서 포클레인을 활용해 ‘축구센터 가는 길은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현수막을 펼치고 축구공을 하늘로 던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안전총괄과 직원들은 부서의 특성을 살려 안전모와 경광봉을 들고 사진을 찍었으며, 회계과 직원들은 ‘천안 유치 대박’이 적힌 축구공을 크게 제작해 응원전을 선보였다.
자치민원과는 축구선수 손흥민과 박지성, 안정환 얼굴이 그려진 가면을 쓰고 ‘따라 올테면 따라 와봐! 축구 종합센터는 천안이야~’라며 천안종합운동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 외에도 천안아산도시통합운영센터와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등 천안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퍼포먼스를 펼친 부서가 있는가 하면 각 읍면동에서도 자치단체와 함께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외쳤다.
박승복 체육진흥과장은 “70만 시민의 염원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자발적인 응원전을 펼쳐주고 있는 많은 분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현장실사를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 △FIFA U-17, U-20월드컵, A매치 유치 등 축구이벤트 경험 △천안축구센터, 천안종합운동장 등 축구인프라 구축 △교육도시로서 양질의 스포츠 연구인프라 보유 △호국충절의 도시로서 대한민국 축구정신과 통하는 역사성 △쾌적한 정주여건 등을 갖춰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기에 최적지이다.
천안이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은 물론 천안의 신성장 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하는 등 천안이 세계적 축구메카로 급부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에 통과한 지자체 8곳에 대해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현장실사에 들어가 5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 1~3순위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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