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네 메밀밭’

기사입력 2012.08.30 09:5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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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덥고 습해지는 여름철에는 역시 메밀이 최고!


    맛집 중에서도 여름에 자주 찾게 되는 냉면, 메밀국수 집을 소개한다.
    ‘놀부네 메밀밭’ 손현태 대표(57) 씨는 전 에버랜드 조리사였다. 그후, 27년 동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메밀육수와 메밀을 직접 뽑고 있다.
    (구)천안 시청 앞에서 17년간 메밀 맛을 느끼게 했다.
    ‘놀부네 메밀밭’은 이 지역 사람이라면 이 집 메밀국수 맛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소문난 맛집이었다.
    시청사 이전으로 인하여 주변상권의 형성이 죽어가게 되었다.
    그 후 두정동 부성초등학교 앞에 자리 잡게 되었고, 이전한 지 11년째 되어간다.


    외부에서도 느끼듯이 홀 자체가 소박하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메밀막국수와 메밀판국수고, 가격은 6,000원씩이다.
    더운 여름철, 메밀 판국수와 시원한 육수에 김 가루, 겨자, 식초, 파송송, 곱게 간 무를 넣고, 메밀면을 한 젓가락씩 푹 적셔 먹으면 쫄깃쫄깃하고 구수한 맛과 세콤, 메콤한 맛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손 대표가 직접 담은 열무김치는 사계절 내내 변하지 않는 열무의 맛과 함께 먹으면 더욱 메밀 맛을 느끼게 한다.
    단골로 찾는 음식점은 그곳의 분위기와 그 집주인, 일하는 아주머니 그리고 그 집 특유의 맛이 있다.
    그런 이유여서일까? 점심때 ‘놀부네 메밀밭’ 메밀국수 맛을 찾는 이들로 줄을 서서 먹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윤기붕(57) 씨는 “과거 시청사가 문화동 있을 때 이 집을 찾게 됐다. 여름철이면 일주일에 두세 번 들러 맛을 즐겨 왔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그 후 이 집의 맛을 찾아보려 했으나 찾을 수 없었다. 어느 날 지인의 소식으로 이 집을 다시 찾아 메밀국수 한 그릇을 먹었는데 과거 10여 년 전의 맛과 똑같았고 역시 이 집 메밀 육수와 메밀 맛은 최고다“라고 말했다.
    겨울철 메뉴로는 곤지암 소머리국밥, 수육과 떡국, 만두국 등의 메뉴가 있다.
    ‘놀부네 메밀밭’ 565-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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