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천안시 대책은?

기사입력 2019.03.07 13:5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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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석 농업환경국장 "미세먼지 저감 및 피해방지 위해 행정력 집중할 것"
    KakaoTalk_20190307_133114789.jpg▲ 김기석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이 7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천안시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천안신문] 최근 대기정체로 인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천안지역에 7일 연속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이에 김기석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7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천안시 대책을 내놨다.

    김 국장은 “3월 1일 높아지기 시작한 천안지역의 미세먼지 최고농도는 지난 3일 경보수준을 넘어 초미세먼지(PM2.5)가 179㎍/㎥, 미세먼지(PM10)가 444㎍/㎥까지 치솟는 등 미세먼지 관측 이래 최악의 상태로 일주일 이상 기승을 부리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라며 “천안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및 시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미세먼지 20% 감축을 위해 2025년까지 미세먼지(PM10) 35㎍/㎥, 초미세먼지(PM2.5) 15㎍/㎥ 달성을 목표를 정하고 7개 분야 37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점 추진사업으로 ▲이동배출원 관리 ▲친환경자동차 확산 인프라 구축 ▲도로발생 미세먼지 관리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 ▲모니터링 및 예‧경보제 운영 ▲건강·홍보 ▲ 대외협력 분야 사업 등이다.

    세부 과제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355대에서 1,000대까지 확대 지원 ▲2030년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32,373대 연차적으로 전량 폐차 ▲전기차 보급 400대에서 700대까지 확대 지원 ▲전기 시내버스 도입 추진 ▲올해 수소차 35대 보급, 내년 100대 지원 ▲시청 앞 수소충전소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도시 바람길 숲 조성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추진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도심 주요도로 9개 노선 75km 구간에 살수차 9대 운영 ▲미세먼지 쉼터 8개소 조성 ▲미세먼지 마스크 20만개 보급 ▲미세먼지 신호등 12개소 설치 ▲도시대기오염측정망 확충 ▲집중관리구역 지정 ▲어린이집 휴원 및 수업시간 단축 권고 ▲휴업 권고시 탄력근무 유도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 SNS, 전광판, 안내방송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 등이다.

    마지막으로 김 국장은 “시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피해를 주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및 피해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공기, 더 큰 행복 천안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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