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최종국)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과 함께하는 소리극'을 운영했다.
'도서관과 함께하는 소리극'은 전문 성우가 들려주는 동화를 오직 소리로만 감상하면서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연으로 천안지역 학생 및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똑똑 도서관 나들이’ 2월 행사로 책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행사 체험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소리극에서는 미하엘 엔데 작가의 ‘마법의 설탕 두 조각’를 낭독하고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성훈 학생은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을 혼자서 읽는 것 보다 훨씬 실감나고 재미있었다. 혼자서 읽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주인공의 마음을 세세하게 느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3월 25일에는 ‘똑똑 도서관 나들이’ 행사로 ‘영상으로 만나는 전통 인형극’이 상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