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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천안을 빛낸 사람들 - 재즈색소포니스트 ‘홍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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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천안을 빛낸 사람들 - 재즈색소포니스트 ‘홍순달’

“천안이 명실상부한 재즈의 천국이 되어 문화관광 상품을 창출해내는 도시로 만들겠다”

[천안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귀감이 될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나다 순으로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KakaoTalk_20181207_163155226 (1).jpg▲ 홍순달 재즈색소포니스트
 
홍순달 재즈색소포니스트는 2003년 ‘서울솔리스트 재즈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2000년 그가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국내 여러 대학에서 후진양성과 함께 음악활동을 하던 중 19인조로 재즈오케스트라를 결성한 것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빅밴드로서 2장의 앨범을 내기도 했고, 한국에서는 최초로 일본 다카츠키 재즈페스티벌에 초청을 받기도 해 당시 많은 화제가 됐다.
 
그 후 10년 연속으로 한국을 대표해 일본의 재즈페스티벌 다카츠키 재즈스트리트, 도쿄 스미다 재즈스트리트에 초청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7년 스미다 재즈스트리트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3000여명의 뮤지션이 참여했는데 홍순달 재즈색소포니스트가 참가자 대표로 뉴스에 인터뷰와 함께 연주하는 모습이 생방송으로 나가기도 했다.

지금은 고향 천안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는 외국의 최정상 뮤지션을 초청해 ’천안국제재즈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지역을 국제적인 재즈도시로 만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에 재즈문화를 알리고 세계 각국의 뮤지션들에게 천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천안 국제 재즈스트리트에 뮤지션 1만 명을 초청하여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동시에 천안을 재즈(실용음악)가 항상 울려 퍼지는 젊음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저의 꿈이기도 합니다.”

홍순달 재즈색소포니스트의 말이다. 천안이 전국에서는 드물게 실용음악과가 4개의 대학에 설치된 도시라는 점도 그에게 큰 기대를 갖게 한다. 그래서 그는 지역의 젊은 뮤지션들이 꿈을 꾸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재즈콩쿠르를 통해 우수한 밴드는 일본 재즈페스티벌에 소개시켜 주는 등 국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도 모색하는 중이다.

또한, 그는 아시아 최초로 시립 재즈 빅밴드를 유치할 꿈도 갖고 있다.

“약 25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천안을 한국 최고의 공연단체를 가진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천안이 명실상부한 재즈의 천국이 되어 문화관광 상품을 창출해내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홍순달 재즈색소포니스트는 천안시 곳곳에 재즈가 연주되는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만들어지고, 그곳에서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연주를 편안하게 감상하면서 즐기는 도시를 상상하며 오늘도 ‘바람난 재즈’로 재즈의 예술성과 대중화를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전국을 순회공연하고 있는 그는 2019년 2월 자작곡을 중심으로 녹음한 새 앨범을 갖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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