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전문가-시민, 문화예술도시 구축 위해 머리 맞대
[천안신문] 천안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 전문가와 시민이 머리를 맞댔다.
(재)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은 지난 26일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포럼’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천안문화재단과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 및 학계,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예술가 및 현장 활동가, 공무원, 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포럼은 천안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관내·외 문화예술 전문가, 실무자,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감동받고 행복주는 문화예술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남주 한국예총 천안지회 회장이 ‘천안시 문화예술 현주소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천안시 문화예술계의 긴밀한 연계성 구축 및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천안시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했다.
이어 정지은 충남연구원 지역도시연구부 책임연구원이 ‘충청남도 문화예술의 변화와 문화도시 천안’이란 주제로 충청남도 문화예술분야의 여건 공유와 함께 천안시가 명실상부 문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만들어 가기 위한 생활문화와 창작지원 등 새로운 도약에 대한 발제를 했다.
마지막으로 유상진 지역문화진흥원 정책사업팀장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방안과 기초문화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2025 수립현황의 공유와 함께 현재 기초문화재단에게 요구되고 있는 협업기반의 재단 역할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발제에 이어 임재광 공주대 미술학과학과장, 박정배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교수, 이수철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과장의 지정토론을 통해 천안시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고민의 폭을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될 수 있게 했다.
홍준서 천안문화재단 정책기획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2019년도 천안문화재단 문화예술 정책 및 사업에 적극 반영 할 계획”이라며 “또한 포럼 결과자료집을 제작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배포하고 도출된 결과의 개선 및 추진사항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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