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두정동 화상경마장 '도마위'

기사입력 2018.09.10 17:5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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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의회, 의원 만장일치로 이전 촉구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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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그동안 사행성 유발과 불법주차 등으로 교통난 유발 논란으로 지적돼왔던 두정동 화상경마장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는 10일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현재 두정동에 있는 한국마사회 화상경마장을 시 외곽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 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건의문을 대표발의 하고 발언대에서 낭독한 배성민 의원은 “2005년 처음 개장한 화상경마장은 그동안 도박중독, 인근지역 불법주정차, 유흥시설 집단화로 인한 청소년 유해환경 조성 등 오랜 기간 많은 문제점들을 야기해 왔다”고 힐난했다.
     
    특히 “두정동은 주거 밀집지역으로 화상경마장 반경 1㎞에만 해도 25개 아파트 단지에 8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10개의 초·중·고교가 있다”면서 “한국마사회가 ‘지정좌석제 도입’, ‘출입인원 제한’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시행해 화상경마장을 건전한 레저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시민의 안정적인 주거·교육 환경권 보장을 위해서는 현재 도심 한가운데 있는 화상경마장을 하루빨리 시 외곽으로 이전해야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천안시의회는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건의문을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직접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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