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캠페인] 천안의 문화재를 찾아⑭-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8호 '용화사 석조여래입상'

기사입력 2018.09.05 09:0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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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우리가 살고 있는 천안지역의 문화재로는 국보 1건, 보물 8건, 사적 1건, 천연기념물 2건, 도지정유형문화재 8건, 도지정기념물 13건 등 총 33건의 귀중한 문화재가 있다.
     
    이에 천안신문은 이같은 귀중한 문화자산이 우리곁에 있음에도 자칫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중한 우리 문화재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천안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의 협조를 얻어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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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화사 석조여래입상(龍華寺 石造如來立像)
     
    종   별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8호
    소재지 :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2길 12-22
    지정일 : 1976년 1월

    목천읍에서 병천으로 가는 길 왼쪽 산기슭에 있는 용화사 경내의 불상으로 원통형의 돌을 다듬어 만들었다.

    갸름하면서도 복스러운 얼굴에 감은 듯한 눈, 오똑한 콧날, 작고 단정한 입 등이 단아하고 자비로운 인상을 준다. 양 어까를 감싼 옷은 두꺼워서 신체의 굴곡이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드러낸 가슴에서부터 무릎 아래까지 U자형의 옷주름을 표현하고 있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하여 손가락이 위로 향하고, 왼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하여 손가락이 아래로 향한 손모양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시대 불상양식의 전통을 잘 계승하고 있는 고려시대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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