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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다리 식당, 10년째 이어지는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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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다리 식당, 10년째 이어지는 사랑 나눔

“어르신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KakaoTalk_Moim_6pOv7WKfZnsUshmBrA8bhTGiZTQD1E.png▲ 방아다리 김선봉 대표
[천안신문] 천안시 서북구 쌍용2동 소재 ‘방아다리(대표 김선봉)’식당이 25일 지역 주민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 나눔 행사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음식을 대접하며 선행을 베풀고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방아다리 측은 설렁탕과 떡, 잡채, 편육, 과일 등 한상 가득 준비하여 나사렛대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양현홍) 센터장 및 학생들이 함께 3,0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특히 천안시장 자유한국당 박상돈 후보도 바쁜 선거활동을 잠시 미뤄두고 두팔을 걷고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음식을 전달해 드리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매년 참여하여 식사를 하신다는 한 어르신은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아직도 이런 곳이 있다는게 놀랍다”며 “힘없는 노인들을 위해 이렇게 베풀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선봉 대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부모님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경로잔치를 준비하게 됐다”며 “일년에 단 하루지만, 오늘 하루 어르신들이 마음껏 드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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