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로 인한 연소 확대 화재, 매년 100건 웃돌아

기사입력 2018.01.09 13:2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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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불법주정차로 인해 연소가 확대되는 화재가 해마다 100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주정차와 관련하여 연소범위가 확대된 화재 현황은 2013년 107건, 2014년 118건, 2015년 113건, 2016건 119건, 2017년 7월까지 103건으로 해마다 100건 이상이며, 해마다 소폭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5년간 145건으로 가장 많고, 경남 64건, 경북이 각각 48건, 대전과 충남이 각각 37건 순이었다.

    소방청 관계자는 "연소확대사유는 발화물질의 종류, 기상상황, 구조, 출동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불법주정차만을 독립하여 화재가 확대된 사례를 찾기는 어렵다"며 "연소확대사유 중 불법주정차와 관련된 화재 건에 대한 통계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제천 복합건물 화재 시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 대응이 늦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법주차된 차량에 대해 소방시 강제이동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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