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현대캐피탈 홈경기, 1분 만에 지정석 1900석 매진

기사입력 2017.12.26 00:4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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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 3대0 완파…문성민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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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25일 성탄절을 맞아 2연패로 흔들리던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이번 시즌 최다 관중이 찾은 천안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이날 2위 현대캐피탈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4연승을 달리던 3위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7 25-21)으로 완파하며 대한항공의 4연승을 저지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1위 팀답게 높이 싸움에서 월등히 앞섰고 서브 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 2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치고도 연패에 빠진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승점 36(11승7패)을 기록, 선두 삼성화재(승점 38)를 바짝 추격하며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대한한공(승점 28)과 거리는 더 벌어졌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에 펼쳐진 이날 경기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지정석 1900석이 매진됐으며, 20분도 안 돼 일반석 2500석 티켓까지 모두 팔려 예매분이 동났다. 또 현장 판매한 500장도 순식간에 매진되며 이번 시즌 가장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시즌 최다인 5040명이 입장한 이날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했다.
     
    주장 문성민은 양 팀 최다인 19점을 올리면서 서브와 블로킹, 후위 공격 모두 석 점 이상 기록해 올 시즌 자신의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37점을 올린 듀크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대 2로 물리쳐 4위로 올라섰고, 흥국생명이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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