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인구 60만명 돌파 카운트다운

기사입력 2012.06.08 02:1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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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인구가 연말 60만명을 돌파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월말 현재 59만1464명, 빠르면 연말 60만 넘을 듯


    천안시 인구 60만 돌파가 관심사다. 올해 연말까지 60만명 돌파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인구는 59만1464명. 60만명에 8536명만을 남겨놓은 상황. 지난해 연말 58만5595명에서 5개월만에 5869명이 늘어났다.


    월별 증가내역을 보면 1월 1104명, 2월 1455명, 3월 1206명, 4월 1307명, 5월 797명이며 월평균 1173명의 인구증가를 고려해볼때 산술적으로 7개월 동안 8232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연내 60만 진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말까지 60만 돌파가 성사되지 못하더라도 시 출범 50주년인 2013년 1∼2월중 인구 60만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증가 배경으로는 기업체 종사자들의 주거 공간 확보와 도시인프라 구축, 활발한 기업유치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천안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2010년말 5498세대에서 1년만에 3466세대로 감소하고 4월말 현재 2809세대로 큰폭의 감소세를 보여 최근 2년여 동안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택수요를 충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가 10년 동안 기업도시 인프라 구축과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 및 집중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쳐온 결과 2010년 204개, 2011년 211개, 올해도 5월까지 96개의 유망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도권 규제완화조치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이같은 기업유치 성과는 인구유입으로 이어져 인구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2013년은 시 출범 50주년이면서 천안방문의 해, 2013 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개최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안으로 인구 60만을 넘어 앞으로 100만명의 광역대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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