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동 ‘중고품 아낌이 사업’ 호평

기사입력 2017.11.03 14:3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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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리기 아까운 가전, 가구, 도서, 의류 등 접수받아 필요한 세대에 나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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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천안시 신방동(동장 박순)이 ‘중고품 아낌이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모두가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중고품 아낌이 사업’은 버리기 아까운 가전, 가구, 도서, 의류 등을 접수받아 꼭 필요한 세대에 나눠줌으로써 주는 이와 받는 이도 즐겁고 기쁘며, 폐기물까지 줄여주는 일석삼조의 나눔 사업이다.
     
    특히 3일에는 다자녀 한부모 가정이 사용하던 책상과 책장, 장롱, 침대 등 가구 9점과 이불, 아동용품 등을 모두 기부해 이를 다시 조손가정과 부자가정 등 5세대에 배부했다.
     
    이 한부모 가정은 그동안 지인의 배려로 경매에 들어간 넓은 아파트에서 4가족이 지내 왔으나 LH전세임대아파트로 이사하게 되면서 가져갈 수 없는 가구들을 모두 나누게 됐다.
     
    한부모 가정의 대상자는 “중고물품으로 매매하면 몇 만원 정도 받겠지만, 본인처럼 어려운 세대에 지원하면 많은 이들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에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방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어렵게 구입했지만 아직 많이 사용하지 않아 깨끗한 가구들을 선뜻 내놓아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사를 도와준 삼성SDI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분들과 차량을 지원해주신 통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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