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돕기 1:1 결연봉사,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사입력 2012.05.10 20:5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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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동 7개 자생단체가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돌봄과 나눔 봉사를 실천하기로 했다.


    중앙동 주민센터와 7개 자생단체, 차상위 독거노인 매월 쌀 등 생필품 전달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김성래)와 7개 자생단체가 지역에 거주하는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7명과 1:1 결연을 맺고 돌봄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중앙동 장윤곤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 10일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 20kg 전달하면서 봉사활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자원봉사는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제도적 장치로 인해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자생단체들이 십시일반 나눔을 실천하자는 김성래 동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즉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등 중앙동 7개 단체가 단체장협의회를 통해 생활이 어렵지만 부양의무자 기준 또는 일부 규정 초과로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의 독거노인을 민간차원에서 돕고자 추진된 것.


    중앙동 7개 단체는 앞으로 매월 7일 한 단체가 전담하는 형식으로 쌀과 라면 등 계절과 시기에 적절한 생활필수품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사랑의 연탄과 떡 나누기 기부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쌀을 전달받은 한 독거노인은 “5월이 되면 혼자 사는 사람이 더 외롭고 적적한데 자식 같은 분들이 찾아와 선물까지 받게 돼 큰 위안이 됐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성래 중앙동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더불어 같이 사는 따뜻한 중앙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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