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 '주의보'

기사입력 2017.08.04 16:1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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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 시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리튬 안전인증번호 확인 필요
    [천안신문]예년보다 강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휴대용 선풍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안전사고 또한 증가 추세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 온라인 마켓(이베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휴대용 선풍기의 판매량이 작년 5만 8천여 대에서 올해 16만 4천여 대로 약 3배 증가했다. 이에 따른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도 작년에 비해 3.75배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png▲ 출처: 한국소비자원(‘17년도사고 : 6월말 기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주요 사고 유형은 휴대용 선풍기 폭발이나, 선풍기 날에 의한 타박상이다.
     
    지난 5월 10일에는 경기지역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해 학생 13명이 다치기도 했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은 먼저 휴대용 선풍기 구입 시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및 리튬전지에 대한 안전인증번호를 제품이나 포장지에서 확인한 후 구매 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 KC 인증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리튬전지의 안전인증번호 중 1개라도 누락될 경우 불법 제품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안전인증번호가 있는 배터리에는 과열과 폭발을 방지하는 보호회로가 설계되어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휴대용 선풍기를 충전할 때에는 제품에 표기된 정격 용량에 맞는 충전기(대부분 5V, 1A 용량의 스마트폰 충전기)를 사용하여야 하며, 충전 전압이 높은(9V) 고속충전기 사용은 과열 등의 위험이 있어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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